벨기에 8강 진출
벨기에, 미국에 4-1 완승… 화력 폭발하며 북중미 월드컵 8강 진출
벨기에가 압도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미국을 완파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.
벨기에는 7월 6일(현지시간) 열린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4-1 대승을 거두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.
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은 벨기에가 쥐었다. 전반 12분, 케빈 더브라위너가 중원에서 찔러준 침투 패스를 로멜루 루카쿠가 받아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.
기세를 탄 벨기에는 추가골을 빠르게 만들어냈다. 전반 27분, 측면을 돌파한 제레미 도쿠의 크로스를 유리 틸레만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점수는 2-0으로 벌어졌다.
미국도 반격에 나섰다. 전반 41분,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흔들었고, 전반은 2-1로 마무리됐다.
하지만 후반전은 다시 벨기에의 흐름이었다. 후반 58분, 더브라위너가 직접 프리킥을 처리하며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라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.
쐐기를 박은 것은 교체 투입된 레안드로 트로사르였다. 후반 81분, 빠른 역습 상황에서 도쿠의 패스를 받은 트로사르가 침착한 칩슛으로 골키퍼를 넘기며 4-1을 만들었다.
이후 벨기에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리드를 지켜냈고, 결국 4-1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.
경기 후 더브라위너는 “팀 전체가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”며 “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”이라고 각오를 밝혔다.
이 승리로 벨기에는 8강에 진출하며 우승을 향한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. 한편 미국은 분전했지만 벨기에의 결정력을 넘지 못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.